[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산업단지협의회는 단지 준공 30주년을 맞아 16일 예산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업인과 근로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기념식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예산산단 연혁 소개와 기업인 표창, 박근성 협의회장의 모범 사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념식에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한 예산읍 주교5리 주민들이 초청돼 행사와 오찬을 함께했다.

 참석한 주민들도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1989년 준공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예산산단은 지역 내에서 가장 오래된 농공단지다.

 기업의 발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30년의 세월 동안 예산군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예산산단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예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라고 산업단지 내 모든 기업이 번창하시길 마음을 다해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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