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여름광장(옛 동명초등학교 )에서 개최된다.

박달가요제는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박달재를 알리고 성인가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국민들의 호응 속에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인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 열풍에 힘입어 전국 64개 시·군·구 트로트 가수 지망생 214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치열한 1·2차 예심을 거친 최종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이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1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이들은 지난 달 4일부터 본선일까지 합숙훈련을 통한 전문가들의 집중 트레이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방송인 김승현씨와 가수 강소리씨가 MC를 맡는 이번 가요제에는 가수 주현미, 조항조, 금잔디, 진시몬, 나팔박, 김다나가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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