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청전동 의림지뜰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제천 의림지뜰 쌀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지난 15일 기준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말부터 두 달 여 간 사전 주문을 받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조기에 판매 마감하며 성황리에 사전주문 행사를 종료했다.

시는 친환경 쌀의 판매를 계기로 제천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어필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림지뜰 쌀의 사전 주문량 폭주로 인해 신청분 만큼의 물량 공급을 충족시키지 못해 소비자들께 죄송하다"며 "제천 의림지뜰쌀 사전주문 행사에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량 매진 성과에 힘입어 쌀 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의림지뜰 쌀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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