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명 보호를 위해 읍·면·동 복지담당자를 늘리고 마을간호사를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무원 중심의 공공서비스 한계를 주민자치와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로 극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보건복지 전담인력과 마을간호사 등 47명을 조만간 14개 읍·면·동에 배치할 계획이다.

 인구가 많은 송악읍과 당진1·2·3동에는 전담인력 배치는 물론 업무 효율화를 위해 방문복지팀도 신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와 보건복지 정책이 주민 생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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