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농협이 최근 '하나로마트 명예점장 제도'를 도입해 조합원과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동농협은 소비자를 하나로마트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관점에서 마트 운영의 개선점을 찾고, 조합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동농협은 지난 11일 영동농협부녀회 이점희·김애자·민영옥·한희옥 회장을 명예점장으로 위촉하고 16일 첫 근무를 시작했다.

 명예점장으로 위촉된 부녀회장들은 영동농협하나로 마트에서 농산물을 홍보하고, 마트 운영 개선점을 찾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안진우 조합장은 "명예점장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소비자와 조합원의 관심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으며, 명예점장이 제시한 개선안을 마트 운영에 적극 적용하겠다"며 "앞으로 이 제도를 상시 운영, 영동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동농협은 하나로마트 명예점장제도를 다음 달 6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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