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전시 2개 부문 금상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유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019 전주 비빔밥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라이브 경연과 전시 경연 부문에 출전해 2개 부문 모두 금상을 수상했고, 기관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북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와 (사)힐링외식채움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자치부, 식약처, 전북도 등이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전주 특산물을 이용한 블랙박스 LIVE 경연 등 단체 전시와 일반 전시 8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유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팀은 지역 농특산물인 단 호박 퓌레와 알밤, 고구마를 활용한 전복 스테이크와 꾸리살 약밥 롤러드 등의 메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김지훈(4년)·박운식·최인·최예닮(이상 3년) 학생이 라이브 경연과 5코스 전시 경연에서 참가자 전원 최고의 금상을 수상했다.

 허영욱 학과장은 "올해 뿐 아니라 수년간 국내·외 요리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두각을 보이며 우수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역동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미래 블루오션 분야인 로컬 푸드와 글로벌 전문 셰프 육성이라는 신개념의 조리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해 운영한 결과"라며 "최신의 메뉴 트랜드와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세련미를 추구, 그림의 떡이 아닌 실제적인 테마 메뉴를 개발함으로써 창의적인 공동의 목표를 추구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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