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요리 전문 맛집 '대장군식당'
지역 로컬푸드 활용 '금강식당'

▲ 단양의 백년가게 1호점으로 선정된 금강식당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 충주의 백년가게 1호점으로 선정된 대장군식당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주지역 백년가게 1호점으로 '대장군식당'이, 단양지역 백년가게 1호점으로 '금강식당'이 각각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대장군식당'과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금강식당'에서 16일 백년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장군식당은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30여년간 자리를 지켜온 꿩요리 전문점이다.

직접 사육한 엄선된 꿩고기와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조리하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죽기 전에 가 봐야 할 전국 8대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단양 금강식당은 토속음식 전문점으로 산채비빔쟁반냉면과 산채더덕백반등 지역로컬푸드를 이용하여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요리를 39년간 제공하고 있다.

매출 욕심보다는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정성과 친절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경영하고 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음식점업 또는 도·소매업 점포 중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0년 이상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상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백년가게를 선정해 오고 있다. 

충북지역은 신규 선정 4곳을 포함 총 23곳(전국 210곳)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들이 100년 이상 존속하고 성장하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며 "지역민들도 백년가게를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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