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16일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16일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19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제주도 올레길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초청돼 '중장년, 길에서 나를 찾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 이사장은 강연에서 "50세가 되기까지 직장생활을 하다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제주 올레길을 설계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결국 올레길이 지역의 상권, 시장을 활성화시키게 됐고 제주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하며 중장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윤태한 회장은 "이번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이 지역의 중장년들에게 스스로의 구직활동과 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을 주관한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교육,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 전직스쿨 프로그램 및 취업 알선서비스 등 중장년 취업지원을 위한 기관으로 충북지역의 중장년 노동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장년 구직 및 구인을 위한 도움을 원하는 경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43-221-139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