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한국여성농업인 충북 음성군연합회(회장 김미숙)는 1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 여성농업인연합회는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음성청결고추축제 기간 중 음식판매 수익금을 (재)음성장학회에 기탁해오고 있으며 기탁금액은 총 301만5000원에 이른다.

 김미숙 회장은 "24회 음성청결 고추축제에서 음성청결고추를 재료로 해 만든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하는데 회원들이 모두 뜻을 같이했다"며 "음성군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음성군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단체의 기탁금이 앞으로 음성군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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