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를 위해 농정과와 읍ㆍ면 등 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위험정보 확인 및 필요 조치 이행과 산불유관기관과의 산불방지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에 나선다.

 또한 군은 산불감시원 12명과 진화대원 20명 등 3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산불감시 활동 및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며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히 출동해 초기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

 이외에도 군은 가을철 수확이 끝난 후 불법소각행위 발생에 대비해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행위 계도 및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시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관계자는"가을철 건조 일수 증가로 산불위험도 증가 하고 있다"며"산불로부터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협조가 절실하다 며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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