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복지재단이 오는 19일 개최하기로 한 ‘3회 건강한 걸음 행복한 나눔 걷기대회 행사’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된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해마다 15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건강한 걸음 행복한 나눔 걷기대회는 올해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사회복지기관·단체의 기관 홍보·체험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었다.

 문은수 이사장은 “천안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재단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걷기대회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와 관심을 주셨던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