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지난 16~17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경찰청장기 무도대회 유도 부분에서 충북 제1기동대 서형석 순경이 경량급 -73kg 체급에서 5경기 전 경기 한판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73kg 중량급에 출전한 충북 제1기동대 심의보 순경은 1회전 2회전 한판승으로 8강에 진출하였으나 8강에서 이번대회 우승자에게 아쉽게 패했다. 

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 김진선 감독(전 충북도청유도코치)은 "남자 선수들이 첫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다만 여자 출전자가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우승한 서형석 순경은 "유소년시절 유도를 잠깐 배웠고 경찰에 입문해근무시간이 이후 빠짐없이 유도체육관 찾아 체력보강은 물론 남다른 열정으로 기술을 연마해 지금의 기쁨을 누릴수 있었다"며 "또한 근무 중 현장 출동을 나가도 유도를 배움으로써 자신감이 생겨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