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서울시 국감서 지적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편 가르기 앞장서 국민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7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박 시장이 방송에 출연해 집회 당시 화장실이 부족했단 멘트에 '서초구라서 만만치는 않다. 우리 관할이 아니다. 소속 당이 달라서…'라고 말했는데 이는 편 가르기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익 목적의 이동화장실 설치는 서울시에서 직접 해도 되고, 교통공사를 통해서 해도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4년 임기 시작 후 서초구청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 당이 다르다고, 견원지간(犬猿之間)처럼 대하지 말고 서울시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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