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6일 청주 오송역
46개국 430명 바이어 참가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2019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22~26일 충북 청주 KTX 오송역 일원에서 'K-뷰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46개국 43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중국 117명, 인도 37명, 베트남 29명, 말레이시아 11명, 우즈베키스탄 10명, 인도네시아 9명 등이다. 도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7개 기관과 바이어 업무협약을 맺고 유치에 나선 결과다.

동남아, 중화권뿐 아니라 유럽, 중동지역의 참여 비율이 높아져 수출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초청 바이어와 기업관 참가 업체는 사전매칭 시스템을 통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5일간 2000회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홈쇼핑,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유통 상품기획자(MD) 30명도 초청해 구매 상담회를 한다.

올해는 코트라에서 화장품 원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별도로 연다. 상담회는 23일 열리며 원료 바이어 11개 업체와 원료 국내기업 20여 곳이 참가한다.

도 관계자는 "화장품·뷰티 엑스포는 국내 최대의 수출진흥 전문 엑스포"라며 "참가 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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