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 정재성 의원(48, 앙성ㆍ노은ㆍ중앙탑ㆍ신니)은 18일 격년제로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연례화를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제238회 임시회 자유발언에 나서 “무술축제가 격년제로 치러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에서 제외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몇년 전엔 세계무술축제도 문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고 우수축제 4회, 유망축제 4회 이상 선정됐다”면서 “그러나 2016년 이후 호수축제와 격년제로 치러지는 까닭에 문광부 선정기준에 맞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술축제는 국내외적으로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충주를 대표하는 축제”라며 “소림사가 있는 중국 덩펑시도 따라오지 못할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도 기구도 행정조직도 행사장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여건이 된다면 북한팀을 초청하고, 택견과 국궁 등 전통무예를 북한에 보급하고 싶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북한팀의 충주 훈련에 대한 답례로 충주시 택견인과 국궁인을 초청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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