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ㆍ합창동아리 10개 꿈과 끼 펼쳐

▲ 19일 열린 제1회 충주 청소년 음악제에서 학생들이 관현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19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제1회 청소년 음악제를 열었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한 이날 음악제는 재즈 밴드 '퀸텟'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밴드와 합창 동아리 등 1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합 부문 1위 대상에게는 30만원, 각 부문 1~3위에게는 5만~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긍정적 정서를 기르도록 이번 음악제를 기획했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펼치는 계기가 됐다”며 “건전하고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원은 오는 31일 원내 체육관에서 중·고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정권 등을 다루는 원탁토론 '미래 열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 음악제 참가 학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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