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호 소방청장은 18일 충북 진천군 덕산읍 삼채나라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여부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에너지저장장치(ESS)란 태양광발전 등으로 만들어진 잉여전력을 모아 보관했다가 가정이나 공장 등 필요한 곳에 공급할 수 있는 저장장치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정 청장의 방문은  태양광 시설 설치장소를 둘러보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삼채나라 영농법인 태양광 시설은 기존의 시설과 달리 △과전류·과전압·지락보호 장치 △비상정지장치 및 정보시스템 구축 △배터리 과충전 방지 장치 등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화재발생 시 대처방법은 초기 소화효과는 이산화탄소 소화기 및 분말소화약제를 이용한 에어로졸 방식이 적합하며, 장기화재는 다량의 물을 이용한 냉각소화 및 포를 이용한 질식소화 방식이 적합하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열 화상 카메라를 통한 배터리 감시 등 항상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열배터리 및 가스센서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진천=박병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