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환경 개선과 전공의 권익 향상에 기여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우 전공의(29ㆍ사진)가 6회 김일호상을 수상했다.
 김일호상은 전공의를 위한 희생, 헌신, 동료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됐다.
 이후 매년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 고 김일호 전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동으로 수상자 2명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23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됐다.
 이 전공의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복지이사와 부회장,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전공의법 시행 이후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회의와 간담회, 수련병원 현지조사 등에 참여하며 전공의 복지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이 전공의는 "김일호상 수상은 뜻 깊고 영광이며 책임감의 무게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젊은 의사들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위상 강화를 위해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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