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스포츠 일반
육상 전유진, 만삭 몸 이끌고 '銀'원반던지기 F12서 14.50m 기록
이정규 기자  |  siqjaka@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20  18:20:3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전유진 선수가 18일 만삭의 몸으로 창던지기 종목에 출전해 창을 던지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39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몸으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있어 화제다.

   
 

충북 육상선수단의 ㈜셀트리온제약 소속 전유진 선수(시각장애 2급·사진)다.

전유진 선수는 사실 이번 체전 참석이 불가능했다. 출산 예정일(12월)을 불과 2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임신 8개월 만삭의 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 선수는 대회에 "1점이라도 더 보태겠다"며 참가 의지를 불태웠고 결국 메달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7일 원반던지기 F12에 출전해 14.50m를 던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15일 포환던지기에서 5위(4.58m), 18일 창던지기에서 5위에 랭크됐다.

전 선수는 지난해 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포환3위(5.20m) 원반1위(16.92m) 창3위(10.17m)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다.

임신 중이 아니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다.

전유진 선수를 코치한 전영선 육상 감독은 "전유진 선수는 소속된 셀트리온제약에서 시각 장애 선수들을 위해 의료공학 기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과 충북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대회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삭의 몸이라 경기에서 회전 자체가 어려워 던지기가 쉽지 않았는데도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비주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