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와 충남 아산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지난 1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과 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보강천에서 지난 16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21~22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당 지자체에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게 하는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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