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강소기업 200명 채용…우수기업설명회도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와 한국교통대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충주체육관에서 제2회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기업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38개 우수 강소기업이 참여해 2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 면접에는 동우FC, 대경코빌, 신일제약, 종이나라, 지앤피, 아이배냇 등이 참여한다.

 행사 당일 이력서를 준비해 오면 누구나 면접이 가능하며, 면접에 참여하지 않아도 운영본부에 구직신청서를 제출하면 추후 취업을 알선받을 수 있다.

 우수 기업 설명회에는 더블유씨피, 동화약품, 롯데주류 충주공장, HL그린파워, 이연제약, 세아특수강, 코스모신소재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시는 교통대와 공동주최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 실질적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YWCA고령자인재은행,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등 일자리 기관들이 일자리 상담과 직업훈련 등 정보를 제공하고 노사 고충처리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또 타로 적성검사와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상록 시 경제기업과장은 “충주 기업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우수 기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함께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80-000-9192)

▲ 제1회 충주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활동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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