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21일 재가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고객, 가족, 자원봉사자 등 33명과 함께 안성팜랜드로 떠나는 재가장애인 나들이 '코스모스 힐링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과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在家)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나들이로, 안성팜랜드 내에 조성된 코스모스 길을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은 이동이 여의치 않아 나들이를 생각지도 못했는데 복지관 관계자들 덕분에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명수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재가중증장애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천지부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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