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소방서은 지난 달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소독 및 방역활동과 관련하여 급수지원 요청 시 소방펌프차 및 물탱크차 등 가용자원을 총력 동원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멧돼지와 관련해 야생동물 포획 신고가 119로 들어오면, 포획 후 처리 관련 사항을 지자체 대책본부에 통보하여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돼지돈사 화재발생에 따른 진압활동 시 발생하는 소방용수가 하천 등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우선 방호조치를 시행하여 방역에 최우선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출입제한지역에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상황 발생 시 방역 및 소독을 철저히 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진천군 등 다른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청정 생거진천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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