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동 사회보장협의체-공동주택관리소 '맞손'

[세종=충청일보 장중식 기자] 세종시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정순)가 21일 공동주택 관리소장들과 '제3차 고운반딧불이 간담회'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동내 공동주택을 3권역으로 나눠 실시하는 간담회 중 마지막으로 실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운동 내 4개단지 공동주택 관리소장들과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공적 시스템에 걸러지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앞으로도 단지 내 도움이 필요한 대상은 물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고 알려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 이어 이날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가 및 번화가에서 거리캠페인을 실시하며 고운동 지역복지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알리고, 착한가정 착한가게 홍보를 실시했다.

안정순 위원장은 "3회에 걸친 간담회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 후 "오는 11월 일선 교사들과도 간담회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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