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민 120여 명 퍼레이드 참가…백제문화권 교류 활성화 공동 노력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2019 관악 강감찬축제'에 백제문화제 대표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참가해 '2021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축제 참여는 지난 65회 백제문화제 당시 웅진성 퍼레이드에 참여한 관악구의 강감찬 장군 전승행렬에 따른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을 기념한 퍼레이드에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구읍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포돛배 행렬과 주민 퍼포먼스 등을 연출하며 백제의 역사문화를 적극 알렸다.

 특히, 웅진백제 중흥을 이끈 무령왕과 왕비 어가행렬이 한성백제권인 서울 관악구에서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와 의미를 더했다.

 김정섭 시장은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을 맞아 개최된 올해 강감찬 축제에 공주시민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어 굉장히 의미 있었다"며, "특히 백제권역 지역과의 첫 문화예술 교류도 이뤄졌던 만큼 앞으로 백제역사문화 도시간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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