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심화교육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또래 상담자 심화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솔리언 또래상담 심화프로그램'을 실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19일 지역 초·중·고교 또래상담자 35명을 대상으로 '솔리언 또래상담 심화프로그'을 서산문화복지센터 특성화활동수련실에서 실시했다.

 또래상담은 소정의 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또래상담자들이 또래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와줌으로써 도움을 주고받는 청소년 모두가 성장하는 공감.의사소통 리더십 함양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화교육은 기초교육을 이수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는 청소년에게 '성장하는 또래상담자' '친구를 돕는 또래상담자''공감.배려문화를 촉진시키는 또래상담자' 등 또래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품성을 함양해 또래상담활동이 효율적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박 센터장은 "또래상담 심화과정에서 습득한 상담기법과 기술들을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는 학교 및 또래 문화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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