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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와 단재를 한 자리서 만난다-충북민예총, 24회 홍명희 문학제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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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1  18: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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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민예총이 '24회 홍명희 문학제'를 오는 26~2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괴산군 일원에서 진행한다.

충북민예총이 주최하고 충북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문학제의 주제는 '丹齋(단재)와 碧初(벽초), 그 붉고 푸른 정신'이다.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다.

홍명희 문학제는 벽초 홍명희의 민족정신을 기리고 소설 '임꺽정'의 문학적 가치를 재평가하는 행사다.

단재 신채호와 벽초 홍명희는 모두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독립 운동에 투신한 독립운동가일 뿐 아니라 작가로서 우리 근대 문학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다.

이들의 만남은 몇 차례 되지 않았으나 그 교유의 정은 깊었음에도 지금까지 이 둘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첫째 날에는 청주예당 소공연장에서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역사학자 심용환과 강영주 교수가 각각 '신채호와 홍명희, 이제 그들을 어떤 방식으로 기억해 가야만 할까'와 '碧血丹心(벽혈단심), 단재와 벽초의 우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풍물굿패 씨알누리와 소리꾼 조애란이 '단재와 벽초, 그 붉고 푸른 정신'이란 주제 공연을 한다.

둘째 날엔 단재와 벽초 유적지를 답사한다.

오전 9시 충북문화관에서 출발해 단재 선생 사당과 묘소, 단재기념관을 김하돈 시인(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의 안내로 답사한다.

다음으로 괴산에서 벽초 생가와 문학비 등을 김순영 시인(충북작가회의)의 안내로 답사할 예정이다.

충북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문학제는 학계의 연구나 대중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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