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사진)은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홍보 총력 등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벌써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타나는 등 미세먼지 문제가 드러나는데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과 2020년부터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등 강화되는 법 기준을 시민들이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최근 AI바이러스까지 검출됐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활동에 애써 달라"라고 지시했다.

또 "요즘 겨울을 앞두고 야생 동물들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도심에 멧돼지가 빈번하게 출몰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포획 활동 시 총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는 주민들에게 멧돼지 총기 포획에 따른 유의사항을 홍보해 총기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