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실용프로그램 개발 등 계획

▲ 충북도립대와 베트남 하노이직업대,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한국피부미용사회 충북지회 관계자들이 K-뷰티 확산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베트남 화장품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한국 하노이직업대학교와 충북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북도 화장품·뷰티 협회들이 손을 잡았다.

충북도립대(총장 공병영)는 21일 충북산학융합본부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화장품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충북도립대 베트남-한국 하노이직업대학,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한국피부미용사회 충북지회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베트남-한국 하노이 직업대학과 충북도립대학교,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와 한국피부미용사회 충북지회는 베트남-한국 하노이 직업대학 화장품·뷰티산업인력의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한국 하노이 직업대학 뷰티화장품학과의 교수요원 기술향상과 실용적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베트남과 충청북도의 화장품과 뷰티 분야 관련 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충북도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의 화장품 협회들이 K-뷰티의 중심이라는 것을 입증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베트남과 충북도의 화장품·뷰티 분야 관련 협회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K-뷰티 확산에 충북도가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 수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142개, 생산량은 전년 대비 29.8% 증가한 5조3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수출량은 지난 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56.1% 증가한 15억 달러로 집계되는 등 생산량과 수출량이 모두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화장품산업은 전국 대비 생산량이 34.4%, 수출량은 25.1%를 차지하는 등 최근 3년 연속 그 비중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