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행복교육지구가 내년도 사업을 위한 주민 맞춤형 설명회를 20회 이상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공동주택(아파트) 주민회의,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중심지 활성화 추진단, 도시재생대학, 마을별 반상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사업역량 축적과 민·관·학 거버넌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에 따라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아동·청소년 돌봄과 방과 후에 대한 마을 단위의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팀은 지난 달 29일 가화현대아파트 작은음악회에서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 단지 속성을 고려해 어르신과 어린이의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청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단에서는 어린와 청소년도 주민으로 보는 관점의 변화를 촉구했다. 

지난 16일 지엘 리베라움 입주자대표회의에는 마을 돌봄 선진 견학을 설명하고 40명의 마을 돌봄 방문단을 조직했다. 

옥천의 대표적인 마을 돌봄 기관인 안남배바우도서관과 군북 향수뜰체험휴양마을은 선진지 견학의 단골 코스로 자리 잡았다.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조계숙 교육과장은 “이러한 활동으로 옥천행복교육지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이 좀더 늘어나고, 2020년 좀 더 다양한 민간협력기관이 자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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