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교육지원청이 오는 25일까지 일정으로 다올찬 음성 배움 축제인 '2019 배움 너머 배움 한마당'을 열고 있다.

 배움 너머 배움 한마당은 특별 강의와 선택 강의로 구성돼 있다.

 특별 강의로는 22일 '다락방의 불빛'의 이상조 대표가 '교육과 음악 이야기', 24일 한국교원대학교 김성천 교수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사와 학교 성장', 25일 나태주 시인의 '교육과 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택 강의로는 지난 21일 '알면 쉬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업무에 바로 활용하는 실무 엑셀 배우기, 교실에 바로 활용하는 한글 & PPT 배우기,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EPL, 엔트리) 배우기와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 주제로 갈등 상담&중재, 교·수·평·기 일체화 등 5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23일에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를 주제로 해금·대금·소금 등의 연주가 함께하는 더불어 국악의 멋 체험, 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인 조동언 선생을 초청해 판소리로 배우고 부르는 작은 마당극이 펼쳐진다.

 또 우리마을 음성탐방에서는 맹동·감곡마을과 음성·원남마을을 둘러보는 코스 등 4가지 선택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 소통의 장은 물론 교사의 배움이 교사의 개인적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업의 변화를 통해 학생의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배우는 자리다.

 장병욱 교육장은 "배움 너머 배움 한마당이 교사들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성장하며 이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수업 변화를 선도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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