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은 22일 서울 상암 월드겁경기장에서 최근 열린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남시각장애인축구단이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맹팀 12개팀과 저시력팀 7개팀이 참가했으며 충남시각장애인축구단은 전국제천 출전 사상 최초로 전맹과 저시력 두팀 모두 메달권인 종합 공동 3위에 오르며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현 선수는 "몇 해 전 팀 창단을 하고 얇은 선수층 상황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며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이루었다.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을 영입, 훈련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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