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후원 물품으로 사랑을 나누는 부엉이집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기관·단체와 개인들이 홀몸·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충청지방우정청 영동우체국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행복 나눔' 우정사회봉사단은 쌀 10kg 10포와 김 21상자를 부엉이집에 전달했다.

이들은 바쁜데도 불구하고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중식 배식 봉사와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영동우체국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복지관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박상용 영동우체국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 물품으로 영동지역 홀몸·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 나눔이 큰 기쁨으로 전달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길 군노인복지관장은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하나 돼 많은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있도록 이런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후원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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