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국 '인물 리더십 탐방 캠프' 참가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지난 6월 금산청소년미래센터에서 진행됐던 '2019 충남도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 청소년 리더 교육' 참가자 23명 중 13명이 도내 우수 청소년으로 선발돼 '인물 리더십 탐방 캠프' 참가 특전을 부여받아 다음 달 초 3박 4일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물 리더십 탐방 캠프'는 (재)충남도청소년진흥원 주관으로 3~10월에 진행된 청소년 리더 교육을 수료한 도내 15개 시·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챌린지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에게 주어진다.

 교육 수료인원 약 500명 중 32명 선발에서 13명(전체 인원의 약 41%)이 금산 지역 청소년이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해, 가흥, 해영, 항주 등 중국 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며 올바른 역사가치관을 함양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캠프 기간동안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선발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중국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 참여하게 됐는데 함께 선발돼 기쁘다. 캠프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참여하겠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선발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리더십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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