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23일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6블럭에 건설 예정인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3.3㎡당 890만원으로 결정했다.

신영은 이에 따라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022년 5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2개 동 1천1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400가구 △84㎡ 657가구 △99㎡ 91가구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 전용면적 59㎡와 99㎡ 아파트가 분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최대 92m의 넓은 동 간 거리로 일조량·개방성을 높이고 사생활 간섭 및 소음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신영은 설명했다.

지상에는 차가 없고, 지하 주차 공간을 2.5m 확장형으로 설계해 편의성을 더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는 처음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이를 가진 신혼부부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468㎡ 규모의 실내 다목적 체육관과 530㎡ 크기의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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