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3일 내년(2020년)도 충북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조사하고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할 '공동훈련센터'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와 관련 이날 회의실에서 도내 교육훈련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진행된 인력수급분석의 배경과 내용을 안내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훈련계획 수립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위원회는 내년도 인력양성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24일부터 8월30일까지 충북지역 1034개 기업(상시근로자 10인 이상 ~ 300인 미만)을 표본으로 산업동향, 고용동향, 채용예정인원, 양성 및 향상훈련 수요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정수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은 "충북지역 기업들의 인력 및 훈련 수급에 대한 조사결과를 충실히 반영한 교육훈련과정을 선정해 구직자 및 재직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겠다"며 "지역의 고용률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동훈련센터 신청·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또는 청주상공회의소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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