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5년 5개월여 만에
대원칸타빌 등 점검 후
순차적으로 입주 예정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청주 마지막 택지개발사업지구인 동남지구가 착공 5년 5개월여 만에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첫 입주는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 아파트 단지다.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는 1단지에 676세대, 2단지에 706세대 등 모두 1382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대원은 다음 달 16일부터 3일간 입주자 사전 점검을 거쳐 다음 달 말일쯤 본격적인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는 대원을 시작으로 건설사별로 내년 4월 LH, 아이시티, 시티개발과 내년 7월 디에스종합건설, 대성건설, 내년 8월 LH, 9월 우미건설, 10월 원건설, 2022년 1월 우미 등 순차적으로 입주 예정이다.

 청주동남지구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방서동 일원에 건설되는 청주지역내 최대 택지개발사업지구다. 약 207만4000㎡, 1만4768세대, 공동주택 1만4175호로 3만6020명을 수용하는 규모다.

 2005년 12월 지구지정, 2012년 12월 실시계획, 2014년 7월 조성공사 착공해 현재 조성공사 1공구 공정률 89%, 2공구 공정률 72%로 2021년 3월 사업준공 예정이다.

 청주 1,2,3 순환로가 지구에 인접해 청주시내뿐만 아니라 세종, 대전, 천안 등 타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와의 연속성이 뛰어나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게 지구내로 진입할 수 있는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청·청주시청ㆍ남청주정류소 등이 5㎞이내 위치하며, 용암1,2 택지개발지구, 방서지구와 연접하고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가까이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매우 좋다.

 아울러 인근에 대규모 공장시설이 없고 지구 북측에 낙가산, 지구를 관통하는 월운천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데다가 지구내외로 녹지가 고르게 형성되어 친환경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지구내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며, 인근에 충북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대학교 등이 있다. 현재 지구내 시티 프라디움, 대성 베르힐, 대원 칸타빌 등 민간분양아파트 4200여 세대가 2017년 착공했다.LH 공동주택 3785호, 민간 10,390호다.

 상업, 근생시설도 많이 들어서고 있어 단지여건이 빠른 속도로 성숙 청주 동남부 생활권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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