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보건소는 모기(일본뇌염), 진드기(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3대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설치 장소는 △용두산 등산로 흙먼지 털이 옆 △제천시민공원 △삼한의 초록길 산책로 등 총 3곳이다.

 해충기피제에는 모기와 진드기가 사람의 채취를 탐지 할 수 없게 만드는 물질을 함유해 해충의 접근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분사기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해 별도의 전력 소모없이 충전식 야간 등이 부착돼  있어 야간 등산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사기 사용 시에는 팔·다리 등의 피부나 옷에 뿌리고, 얼굴에는 절대 분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매개체 감염병 최선의 예방은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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