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오성중학교는 지난 25일 고양시에서 열린 ‘2019 국제교육포럼’행사에 전교원이 참석해 해외 교육자들과 무기력한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에 대한 교육선진국의 사례와 교육현장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유기적 협력 방안을 통한 질적 변화를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덴마크, 독일, 국내 교육자들이 모여 대안교육의 정책에 선도적인 교육과정 운영사례와 무기력한 학생들에 대한 동기부여의 실제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로 강연회가 열렸다.

 오성중학교에서는 2020학년도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덴마크 다이비아룬 애프터스콜레와 상호 협약을 맺고 오는 2020년 4월에 덴마크를 방문해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탐색하고 본교 교육과정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위해 ‘2019 국제교육포럼’에 참가했다.

 오성중학교 김용인 교장은 "대안교육 정책에 선도적인 덴마크의 사례와 독일의 발도르프 교육과 동기부여의 실제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해외 교육자들과 고민을 나누고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유기적 협력과 질적 변화를 모색해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교사가 함께 국제교육포럼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숙 연구부장은 "학교는 학습자의 흥미, 적성, 진로, 학습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해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선도할 인재로 육성해야 할 책무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미래형 선진 대안교육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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