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시니어 유니버스 대회 성료
1·2·3기 선배들 자이브 댄스 등
축하 공연·한복 퍼레이드 선봬

▲ 지난 26일 열린 2019 시니어유니버스 선발대회의 진·선·미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실버부 미 채정순씨·선 김미수씨·진 이서현씨, 시니어부 진 박수미씨·선 김애경씨·미 김영희씨. /진재석기자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청일보가 주최한 2019 시니어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박수미(55·시니어부)·이서현(74·실버부)씨가 진(眞)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지난 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이 대회는 단순한 미의 제전을 넘어 나눔으로 사회 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Senior with Beauty & Health'를 추구하는 행사다.

이날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하재성 청주시의장, 오제세 국회의원,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4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참가자들이 모여 예심과 본심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행복드림팀의 신나는 고고장구 공연, 시니어유니버스 선발대회 출신 김홍년(1기)·방명숙(2기)·이강옥(3기)씨와 청주대 평생교육원 시니어 학생들의 자이브 댄스 무대로 이날 행사의 막을 올렸다.

1부에서는 대회사, 심사위원 소개, 드레스 퍼레이드 등이 진행됐다. 청주흥덕새마을금고 색소폰 동아리의 연주와 시니어유니버스 선발대회 1·2·3기 참가자들의 댄스가 축하 공연으로 펼쳐졌다.

2부에선 한복 퍼레이드, 선배들의 축하 퍼레이드 및 전년도 수장자 고별 퍼레이드 등을 선보였다.

충북대평생교육원 하모니카 동아리인 하모그린 앙상블과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실버합창단이 2부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지난 해 수상자들은 올해 수상자들에게 왕관과 꽃을 전달했다.

대회장을 맡은 김정복 MG새마을금고 충북지역본부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머니, 커리어 우먼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내적 아름다움을 뽐내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기량 발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참가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달라"며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니어부
△진 박수미(55) △선 김애경(57) △미 김영희(55) △베스트포토제닉상 정명숙(58) △포토제닉상 임병숙(57)·박미희(55) △베스트한복모델상 이선주(57) △한복모델상 조미숙(58)·서국향(51) △베스트드레서상 권현숙(56) △드레서상 임종순(59)·민정남(56) △베스트패션뷰티상 오옥자(55) △패션뷰티상 이승숙(59)·심경희(56) △베스트동안미소상 이연옥(52) △동안미소상 이민진(59)·김순자(59) △베스트인기상 이수미(55)·최서영(52)

◇실버부
△진 이서현(74) △선 김미수(68) △미 채정순(71) △베스트포토제닉상 송현주(68) △베스트한복모델상 안화자(67) △베스트드레서상 민충봉(68)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