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LG하우시스가 △매출액 7885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등 3분기 경영실적(K-IFRS 기준)을 2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가 줄고 영업이익은 90.0%가 증가한 실적이다. 

전 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6.3% 등 모두 감소했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실적과 관련 "건설, 부동산 등 전방 시장 악화와 여름휴가, 추석 명절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며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제조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원화 약세 환율효과 및 PVC·MMA 등 원재료가하락 등으로 수익성은 좋아져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국내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B2C 인테리어 유통채널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의 해외판매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제조혁신·수익중심 영업·고객니즈 기반 R&D 활동 지속 추진을 통한 회사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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