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 충청권 433가구
충북 90·충남 111·대전 232곳

[세종=충청일보 장중식 기자] 국토교통부가 29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사들인 뒤 보수·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저소득 가구 등에 시세의 30% 수준 임대료로 싸게 빌려주는 공공주택을 말한다. 

모집 물량은 3686가구로 청년(19∼39세)에 908가구, 신혼부부에 2778가구가 배정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981가구, 지방에서 1705가구다.

충청권 공급물량은 대전 232가구를 비롯 충남 111가구, 충북 90가구 등 433가구에 이른다.  11월 중 입주 신청 절차가 마무리되면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매입임대주택의 공급 지역(시·군·구), 대상 주택, 입주 자격 등 세부 사항은 29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https://www.d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도 매입 임대주택 모집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