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 산업현장의 우수한 숙련기술인 3명이 충북도 지정 명장이 됐다.

충북도는 지난 25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와 현장 실사, 면접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2019년 명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뽑힌 명장은 공예 분야 중 도자기 김기종씨(55·토지도예), 품질관리 최규간씨(67·LC휀스), 기계조립관리정비 분야 중 생산관리에서 최고의 숙련도를 갖춘 방순극씨(58·BS컨설팅)다.

이들은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같은 분야에서 일한 기술인이다.

도는 다음 달 22일 명장 증서와 현판을 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명장에게는 앞으로 3년간 200만원씩의 기술 장려금이 지급된다.

도는 2015년 7월 '충북도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의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기술인을 선정, 지원하기 위해서다.

2016년 4명, 2017년 5명, 2018년 5명, 올해 3명 등 모두 17명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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