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는 28일 초평초등학교(교장 박순권)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치매교육에 동참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학교를 말하며 군에서는 광혜원고등학교에 이어 초평초등학교가 2호로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초평초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치매극복을 위해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외에도 치매안심마을운영, 치매파트너양성,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는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7782~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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