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북 증평군은 28일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혜련 인구보건복지협회 위촉 전문강사가'저출산 인식개선 및 행복한 가정을 위한 우리의 자세'란 주제로 한국의 가족관에 대한 이해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강연했다.

 현재 증평군 다문화 세대수는 총 363세대이며 이들의 올해 출생건수는 25명으로 군 출생아 수 202명의 12.3%로 다문화 가정이 군의 인구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연령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해 가족문화 인식 개선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등 심각한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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