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25일 16시 13분경 칠갑산 삼형제봉 부근에서 실종 신고를 받고 소방 35명, 의용소방대 46명, 경찰 14명 등 총 101명이 실종 수색에 투입됐다.

 
 류일희 서장은 곧바로 현장지휘에 나섰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직원들을 소집 후 수색팀을 구성하여 4개 방향 등산로를 일제히 수색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수색에 힘을 더했다.

 
 이날 수색로는 △장곡사 등산로 △칠갑산 정상 △삼형제봉 정상 △헬기장 정상이었으며 오후까지 수색이 이어지던 중 실종자가 무사히 하산하였다는 상황을 전달받은 후 오인신고로 수색은 종료되었다.

 
 류일희 서장은 “산행 전 관련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산행 코스를 미리 숙지하는게 중요하며, 위급상황 시 등산로 주변 곳곳에 설치된 119구조위치 표지판 번호를 119에 알리면 신속한 구호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