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28일 금산인삼관 앞 광장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우 군수, 김종학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인삼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비는 지난 해 7월 4일 금산전통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결정 이후 금산인삼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우수성 홍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금산군청, 금산인삼관, 역사문화박물관 등 3곳에 설치했다.

 기념비 제작에는 총 9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문 군수는 "금산인삼은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보여주는 것처럼 세계가 인정하고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금산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삼 산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은 인삼랜드 내 인삼조형물 설치, BI 디자인 및 캐릭터 개발, 스토리북 제작, 홍보 안내판 설치 등으로 금산인삼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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