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면 등 4개면 환승 후 지선 노선 사용

[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버스 기사들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농어촌 노선 감축에 대비하고 버스 이용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농촌형 지간선 순환버스를 운행, 호응을 얻고 있다.
 

 지,간선 순환버스 운행 대상은 5개 노선으로 임천면~충화면 간 2개 노선과 석성면~초촌면 간 3개 노선이다. 이용방법은 임천면과 석성면에 설치된 순환버스 환승장에서 하차 후 행선지별로 지선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군은 10월 중 임천면과 석성면에 환승장 설치를 완료했으며, 시험운행을 거쳐 21일부터 본격 지,간선 노선 운행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오는 연말까지 환승 승강장 내에 발열의자와 에어커튼 등을 추가로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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