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ㆍ칠금동 기존 공영주차장 주차공간 확충

▲ 주차타워가 설치된 충주 연수동2공영주차장.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주차난에 시달리는 기존 도심 공영주차장 3곳에 주차전용건축물(주차타워)을 세워 주차공간을 확충했다.

 시는 연수동 2곳과 칠금동 1곳 등 3곳에 2층, 3단 규모로 총 29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수동 1주차타워는 교현동 충주체육관 맞은편에 63면 규모로, 연수동 2주차타워는 리슈빌아파트 맞은편에 60면 규모로 각각 설치됐다.

 또 칠금동 주차타워는 기존 칠금공영주차장 부지에 170면으로 조성됐다.

 시는 이들 주차타워를 다음 달 한 달간 무료 개방하고, 12월부터 유료(10분당 300원)로 운영할 계획이다.
 

▲ 주차타워가 설치된 충주 연수동1공영주차장.

 상가와 다가구주택, 아파트 등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은 이들 지역은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과 상인들께서도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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