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이해·지자체 역할' 주제
충북도·청주시는 참석 못해

▲ 28일부터 실시되는 전국 지방공항 소재 지방자치단체 공항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은 28일 '공항업무의 이해 및 지자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지방공항 지자체 공항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번째 교육이다.

부산시, 제주도, 대구시, 전남도, 무안군, 포항시 등 지방공항 지자체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청주공항이 있는 충북도나 청주시 담당자는 참석하지 못했다.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는 '여객터미널운영', '공항마케팅', '지방공항 활성화 사례' 등 공항운영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교육뿐 아니라 '미래의 공항', '항공산업동향 및 전망' 등 항공업계 전반에 대한 지식함양이 될 수 있는 과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일빈 항공기술훈련원장은 "공항 및 항공업계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가 가능하도록 교육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간 원활한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가 인증한 교육기관으로, 개도국 대상 항공기술교육 및 항공교통관제사 양성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민간항공전문 교육기관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